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작성한 이 서한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보고서의 일부로,
회사의 성과, 경영 철학, 그리고 주요 사건들을 주주들에게 전달하는걸 목표로 합니다
(한글자 한글자,, 글의 문체에서도 정성이 느껴짐)
워렌버핏 주주서한 2024년 PDF 일부 한글 번역
글의 초반 도입부 일부를 번역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여러분께:
이 편지는 버크셔의 연례 보고서의 일부로 여러분께 전달됩니다. 상장 기업으로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구체적인 사실과 수치를 여러분께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라는 단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책임을 뜻합니다. 법적으로 요구되는 자료 외에도, 여러분이 소유한 것과 우리의 생각을 추가로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여러분이 저희 입장이 뒤바뀌었을 때—즉, 여러분이 버크셔의 CEO이고 저와 제 가족이 여러분에게 저축을 맡긴 수동적인 투자자일 때—여러분이 우리에게 해주길 바라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이런 접근 방식 덕분에, 여러분이 버크셔 주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소유한 수많은 사업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매년 전하게 됩니다. 특정 자회사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60년 전 톰 머피(Tom Murphy)가 저에게 준 조언을 따르려 합니다: "칭찬은 이름으로, 비판은 범주로."
실수 - 네, 버크셔에서도 실수를 합니다
가끔 저는 버크셔를 위해 매입한 사업의 미래 경제성을 잘못 판단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자본 배분이 잘못된 경우로, 시장성 있는 주식(우리는 이를 사업의 부분 소유로 봅니다)에 대한 판단과 회사 전체를 100% 인수하는 경우 모두에서 발생합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버크셔가 고용한 관리자의 능력이나 충실도를 잘못 평가한 실수가 있습니다. 충실도에서 실망을 겪으면 재정적 손실 이상으로 상처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실패한 결혼만큼 아플 수 있습니다.
인사 결정에서 괜찮은 타율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전부입니다. 가장 큰 잘못은 실수를 바로잡는 것을 미루는 것, 즉 찰리 멍거(Charlie Munger)가 "엄지빨기(thumb-sucking)"라고 부른 행동입니다. 그는 제게 문제가 소망으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불편하더라도 행동이 필요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2024년 주주서한 PDF 파일 다운로드
이하 2024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글 원문입니다
15페이지 가량의 길이 입니다.